경암동에서 굿마트를 운영하는 양상호 씨(39)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경암동주민센터(동장 김강욱)는 21일 양 대표가 기탁한 300만원의 장학금을 경암동과 조촌동 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성적우수 학생 15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양상호 대표는 지난해 3월에도 지역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계란 40판(16만원 상당)을 지역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며 참다운 인재양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경암자율방범대 일원으로 야간에 취약, 밀폐지역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개정면 통사리 우산마을 소재 일오삼자원 양재풍 대표는 어려운 계층에 쌀을 지원해 따뜻한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양 대표는 지난해부터 매분기마다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 7세대에 쌀 20kg을 직접 방문하며 지속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