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남상학)가 26일 노인장기요양보험 군산운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을 비롯 지역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는 1부 현판식에 이어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추진경과, 축사, 등급판정위원회 위촉장 수여, 축하떡 자르기 등이 진행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에게 간병․수발․목욕․간호․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써 이날 개소한 운영센터에서 공적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 등을 담당한다. 남상학 지점장은 “이제 노인들의 요양문제가 가족의 몫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공동으로 사회연대원리차원에서 해결하게 됐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실시해오던 노인장기요양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4월 15일부터 이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