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3회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문화 대상’에서 레저관광분야 대상을 수여해 관광도시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국일보와 스포츠 한국에서 주최한 제3회 2008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문화 대상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스포츠.레저문화부문에 응모한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군산시는 레저관광분야 대상과 더불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표창을 추가로 수여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레저관광에 대한 문동신 군산시장의 강한 의지와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이해도,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기반의 우수성, 신시~야미도 구간 다기능 개발 계획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봄철에 벚꽃, 겨울철에 철새를 특성화시킨 계절별․테마별 다양한 축제 및 농어촌체험마을 육성 실태, 2008 군산방문의 해와 시티투어 등 새로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으로 군산시 관광 전반에 대한 전국민 이해도모와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