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63회 식목일을 맞이해 28일 나무심기와 더불어 꽃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시 월명공원 청소년 수련원 뒤 일원에 나무를 심고 대학로(외환은행~군중사거리)에 꽃식재를 실시했다. 시 공무원들은 유관기관과 함께 월명공원에서 이팝 외 4종의 수목 총 2,500여 본을 식재하고 대학로 가로변 화단에는 보건소 등 사업소 직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잔디패랭이 외 3종의 초화류 8100여 본을 심었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아름다운 가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동별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리통장, 부녀회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철쭉 등 수목 6,000여 본과 금계국 등 초화류 1만여 본 등 총 1만6000여 본을 식재하는 자체행사를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감나무와 꽃씨를 나눠줘 2008년 군산방문의 해에 내 나무 갖기와 꽃도시를 조성 하는데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