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체 벼 재배농가에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복합비료와 유기질 비료가 공급된다. 시에서는 시비 3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게 11일부터 29일까지 맞춤형복합비료 29만7898포대(20㎏)와 유기질비료 4578포대(20㎏)를 9248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맞춤형복합비료 공급은 재배토양에 성분함유량을 맞춘 비료이며, 시는 재배토양에 성분함유량을 맞추기 위해 전체 재배토양을 3개 지역군으로 나눠 토양검사를 실시, 친환경농법 재배를 하는 농가에게는 유기질비료로 공급하여 친환경 농업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매년 시비 30억원을 들여 맞춤형 복합비료를 공급한 결과 병해충 예방과 도복피해 예방은 물론 고품질쌀 생산을 통해 한국 소비자단체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3년 연속 입상해 농림부로부터 LOVE米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또 대한민국 제1호로 해외에 쌀을 수출하는 등 농가소득 안정화에 큰 효과를 거둬 오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