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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 사회적응프로그램 눈길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의 수용자 맞춤형 사회 적응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군산교도소는 다양한 수용자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용자들의 재범 방지와 출소 후 원만한 사회생활 적응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4-08 15:32:12 2008.04.08 15:32: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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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석방을 앞둔 수용자들이 수년간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의 수용자 맞춤형 사회 적응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군산교도소는 다양한 수용자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용자들의 재범 방지와 출소 후 원만한 사회생활 적응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초 김영식 소장 부임 이후 수용자의 인권을 최대한 존중하되 기강을 중시하고 있는 군산교도소는 원칙 안에서의 관용의 미를 살리고 있다. 그 중 군산교도소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8년째 이어 오고 있는 석방 예정자 사회 봉사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석방을 앞둔 수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근 나눔의 집을 찾아 텃밭가꾸기, 시설 수리 등 자원봉사를 통해 이들이 출소 후 사회에 쉽게 적응하고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 되고 있다. 김동원 군산교도소 분류사보는 “텃밭을 가꾸는 동안 출소예정자들은 출소 후 보다 변화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듣곧 한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군산교도소는 지난달 10월 개관한 가족 만남의 집을 대폭 활용해 합동접견을 실시하며 이와 함께 모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귀휴 정책을 확대, 교도소 수감 후 단절됐던 가족들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직원과 외부 인사 25명으로 구성된 취업 및 창업 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수감자들이 출소 후 원활한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 소장은 “수용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서는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자리와 위치가 있어야 한다”며 “취업전담반을 꾸려 석방예정자들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요즘은 과거 폐쇄적이었던 교도소와는 달리 수용자들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며 규율안에서 수용자들에게 맞는 교화 프로그램을 늘려 가고 있다”며 “군산교도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원예와 인성교육, 컴퓨터, 음악, 미술,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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