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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기업 지원행정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청와대와 정부부처의 잇따른 강연을 갖기로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는 청와대로부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최근 현대중공업과 동양제철화학,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대기업 유치과정에서 빠른 행정지원에 해당 기업들이 감탄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기업인 청와대 초청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알려지고 군산시의 행정지원이 모범사례로 뽑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동신 군산시장은 19일 대전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지자체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례발표 형식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0일 천안중앙소방학교, 26일 경기도 인재  개발원에서도 강연할 계획이다. 장재식 부시장과 강민규 항만물류지원국장도 11일과 12일, 20일 대전정부청사 등에서 전국 지자체 과장급과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범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이처럼 군산시가 청와대로부터 초청을 받기까지는 대기업 유치과정에서 공장 허가까지 평소 한 두 달이 걸리는 절차를 단 하루만에 원스톱으로 모든 행정을 마무리한 실적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전, 천안, 경기도에서 총 8번에 걸쳐 열리는 강연에서 군산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기업중심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실현’을 주제로 기업유치 지원시스템과 사례를 발표한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문동신 군산시장 취임시 ‘주식회사 군산’을 선포하고 친기업 중심의 조직개편과 군산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기업경영 안전지원체계 구축, 기업이전시 최고 100억원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조례 개정 등 기업유치 본격화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기업이전과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복합민원의 경우 부시장 주재로 전담처리를 통해 3일 이내에 처리하는 인허가 one-stop 처리 TF팀 운영사례와 간부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리해주는 1인2사 결연기업 현장방문 운영, 기업과 근로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지역경제산업 정보시스템 구축 등 군산시의 기업지원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문동신 시장이 해수부를 설득해 국내 항만사상 처음으로 군장산단 내 항만부지를 공장용지로 바꾸고 60여 차례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현대중공업을 유치한 사례, 동양제철화학 증설시 조달청과 동양제철화학이 부지를 교환할 수 있도록 중재해 준 사례 등을 소개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업유치는 군산이 살아남기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였다”며 이번 사례선정은 기업이 군산으로 오게 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 관광기반 조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단순한 기업유치 차원을 넘어 지속적인 친기업적 행정서비스를 통해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바꿔 나갈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제1차 국가경쟁력강회위원회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가 기업에 불편을 주는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내 올해 안에 해결하려고 작심하고 있다”는 말과 더불어 공장 설립절차를 6개월로 줄이는 방안 등을 강조함에 따라 기업유치를 위한 규제개혁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상태이다.  군산시의 기업유치 지원시스템 및 사례 발표 계획은 다음과 같다. ▲국토해양부 지자체 과장급 교육시 = 4월 11일(금) 11시30분 대전정부 청사(항만경제국장). ▲청와대 국강위 중앙부처 과장급 교육시 = 4월 12일(토), 천안 대전 387 명 대상.  - 천안 : 오전 11시30분  105명 중앙소방학교(강민규 항만경제국장) - 대전 : 오전 11시30분  115명 국토지식재산연구원(장재식 부시장)                 오후 4시50분  167명 대전공무원교육원(장재식 부시장) ▲행정안전부 지자체 국장급 이상 교육시 = 4월 19일(토), 20일(일), 26일 (토), 천안 대전 수원  -19일(토) : 오후 2시55분 대전공무원교육원(문동신 시장)  -20일(일) : 오후 3시55분 천안중앙소방학교(문동신 시장)                  대전공무원교육원(장재식 부시장)  -26일(토) : 오후 2시55분 경기도인재개발원(문동신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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