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선정 군산새만금관광 벚꽃아가씨 등 33인 홍보대사 위촉 <문동신 시장(우)이 탤런트 김성한 씨를 비롯한 33인에게 군산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08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이 군산시와 군산상공회의소 주최로 12일 군산종합운동장에서 군산을 세계 으뜸도시로 건설할 것을 기약하며 장엄하게 거행됐다. 이날 오후 5시 식전행사로 한중일 서예퍼포먼스와 타이거태권도공연, 얼쑤 물의 공연, 공군의장대와 군악대 시범이 펼쳐진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은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의 '군산방문의 해 선포'에 이어 문동신 시장의 환영사와 김완주 전북도지사, 양용호 군산시의회 의장, 강봉균 국회의원, 김병곤 전북도의회 의장, 최규호 도교육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 우로 부터 양용호 시의장,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시장, 김완주 지사, 김병곤 도의장, 최규호 교육감> 이 자리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성장의 잠재력으로 군산을 세계의 으뜸도시로 만드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하고 "50만국제관광기업도시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투철한 의지의 결집이 오늘의 이같은 발전 가능성이 큰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고 다같이 뛰자"며 "2008 군산방문의 해는 미흡하지만 우리의 순수함과 가진 것들을 보여주는 것에 뜻이 있으므로 아름다운 마음과 정겨움으로 방문객을 맞이해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군산이 국내 도시들 가운데 최대 발전을 이루는 도시 중 하나가 됐다"고 전제하고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북도 뿐만 아니라 영남도, 충청권도 발전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공감대가 필요하고 나아가 중국과 일본 등도 함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글로벌 마인드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양용호 군산시의회 의장은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의 건설을 위한 부단한 각오가 필요한 때이므로 오늘의 선포식이 군산의 힘찬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사 선정 2008 군산새만금관광 벚꽃아가씨. 좌로부터 현 이선영, 숙 박수정, 정 치성은, 새만금관광 김보람, 군산신문 이보라, 미 김희경, 선 김복음, 진 이연숙> 강봉균 국회의원은 "18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의미는 반드시 군산발전을 이루라는 것임을 잘 알기에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군산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병곤 도의회 의장은 "반드시 도민 모두가 바라는 기업도시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최규호 도교육감은 "군산의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바른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어 탤런트 김성한 씨와 지난 5일 본사가 선발한 2008 군산새만금관광 벚꽃아가씨 8명, 서울지역 부녀회, 일반시민 등 33명을 군산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전국투어 홍보단인 GM대우 컨셉카 홍보단, 브랜드택시 및 자전거 홍보단의 발족식이 거행됐다. <2008 군산방문의 해 선포 기념행사로 마련된 기념콘서트 광경> 이밖에 군산방문의 해 선포퍼포먼스로 ‘군산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한 대북공연과 불꽃 레이져쇼가 펼쳐졌으며, 식후행사인 기념콘서트에서는 송대관, 김수희, 노브레인, 나무자전거, 도원경 등 10여명의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올해 군산방문의 해에는 ▲제12회 군산벚곷예술제(20일까지)를 시작으로 ▲제2회 군산 쌀 문화축제 ▲제5회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4월 27일)를 비롯한 각 종목별 전국대회 ▲2008 군산자동차엑스포(9월 29일 - 10월 5일) ▲제6회 군산세계철새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