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유․초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시설 등 탐방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린이들에게 바다사랑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만 체험을 통한 군산항의 역할, 비전을 생활 속으로 전파하기 위해 추진되는 항만체험 교실은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 협조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항만 투어를 통해 군산항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항만시설 견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견학 코스는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함정 승선체험, 항만청 외항관리실에서 군산항 동영상 관람,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갠트리 크레인 등 항만시설과 새만금 방조제 견학으로 마무리 된다. 신청은 28일부터 항만 체험교실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FAX 또는 이메일로 항만물류과(450-4731)로 접수하면 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