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업단지를 총칭하는 애칭이 ‘군산 인더스토피아(Gunsan Industopia)’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군산클러스터추진단 등에 따르면 지방산업단지와 군산군장국가산업단지를 총칭하는 애칭 공모 결과 1136개의 명칭 가운데 ‘군산 인더스토피아’가 당선작으로, 메카테크밸리가 우수작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더스토피아는 산업(industry)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지역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당선작인 ‘군산 인더스토피아’와 우수작인 ‘메카테크밸리’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그리고 ‘가온누리’ 등 총 75명의 장려작에게는 각각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군산클러스터 포럼실에서 열릴 계획이다. 군산 클러스터 관계자는 “금번에 선정된 애칭은 향후 기업투자유치 홍보와 산업단지 관련된 모든 발표나 보도자료 그리고 군산 새만금과 연계해 국내ㆍ외 군산시 홍보자료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당선된 군산드림밸리는 경북드림밸리와 그 명칭이 유사해 상표권 침해와 표절 의혹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