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주택관리사의 날 행사가 25일 군산시 수송택지 내 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이 날 행사는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는 개회식과 시상식, 2부는 체육행사, 3부는 경품추천과 다과회로 진행됐다. 주택관리사의 날은 지난 1987년 12월 4일 주택관리사제도가 도입된 후 1990년 4월 28일 주택관리사보 제1회 합격자 발표를 기해 주택관리사의 날로 선포돼 회원 상호간 친목과 교류를 위하여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김홍립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전북지역에서 주택관리의 질적 향상과 노후공동주택 안전점검, 봉사활동 등 전문 자격인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시는 주택관리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야말로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혜택”이라며 “군산시에서는 공동주택관리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해소를 행정지원을 아끼기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철교 전북도회장과 김용곤 노영호 김정애 주택관리사가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문동신 군산시장이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모두 28명의 전북 주택관리사가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사람으로 주택법 제 55조 및 제 43조에 의한 공동주택은 주택관리사를 배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