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군산시 노사정협의회 회의 광경.> 군산시 노사정협의회가 회의를 갖고 노사정 협력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28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박양일 상공회의소회장, 신복식 노동부 군산지청장, 이성일 경제건설위원장, 홍순경 GM 대우 단장, 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시의장 등 노사정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에선 주요안건으로 상정된 ▲노사안정과 산업 평화 정착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과 ▲노사협력과 노사간 신뢰 기반 조성 ▲노사정협의회 활동방안 ▲2008 군산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 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2006년 산업 평화 공동 선언(4월19일) 후 노사분규가 없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지난해 바스프와 상고방 베트로 텍스 등 외국인 투자 기업 생산 라인 폐쇄시 노사정협의회의 역할이 미비 했다며 이후 유사사건을 대비해 적절한 활동방안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동신 시장은 이와 관련해 “군산시의 교육발전과 기업유치, 고도의 산업화를 위해선 안정된 노사문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서로 공조체제를 유지,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