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철새조망대가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개방한다. 철새조망대는 국내 3대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금강 하구언 일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생태종합 시설로써 상설 전시 관람시설이며 생태체험학습 장소로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특히 가창오리 신체 탐험관과 식물생태관, 조류 사육장은 물론 알에서 부화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부화 체험관 등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초등학교이하 어린이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주변에 화사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 이번 연휴 기간중 가족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서 안성맞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생태종합축제인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