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발명과 함께 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하는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군산지역 초중학생들이 수상자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8일 전북교육정보과학원에서 열린 제 30회 경진대회 결과 군산지역 초ㆍ중학교 학생들은 금상 11명, 은상 15명, 동상 37명 등 총 63명이 입상, 수상자의 51%를 차지했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과학에 대한 관심 그리고 발명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의 힘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군산 학생들의 두드러진 수상실적은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심을 고무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발명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 영역에서 금상을 수상한 11명 중 대야초 6년 성영민 등 8명(도 전체 44%)의 작품은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금상 생활과학1(초) 영역= 성영민(대야초 6년, 지도교사 전대균, 작품명-알아서 척척 물통박사), 문석호(소룡초 4년, 지도교사 김인재, 작품명-다이어트 밸트), 이서미(소룡초 4년, 지도교사 박현진, 작품명-2단,3단 책 꽂이, 선택할 필요 없어요), 문수진(발산초 6년, 지도교사 홍선현, 작품명-기저귀에 오줌을 싸면 색이 변해요), 신지민(옥구초 4년, 지도교사 김태환, 작품명-테이프식 똑똑해진 상처밴드), 김태훈(문창초 6년,지도교사 서선영, 작품명-분리하기 쉬운 플러그 고리) 생활과학1(중) 영역= 장윤철(옥구중 2년, 지도교사 황운기, 작품명-발로 누르는 편리한 초인종), 생활과학2(초) 영역= 이해인(군산부설초 3년, 지도교사 정영주, 작품명-바비큐 그릴), 이민혁 (어청도초 5년, 지도교사 박 진, 작품명-부력찌를 이용한 학꽁치 훌치기 채비), 학습용품(초) 영역= 이승희(창오초 6년, 지도교사 신정구, 작품명-팔모형 학습기), 진형준(수송초 3년 지도교사 신원미, 작품명-다치지 않는 안전 칼) ◇은상= 김종혁(군산동초 6년, 지도교사 김태호, 작품명-물 & 약통) 등 15명 수상. ◇동상= 박하영(군산흥남초 6년, 지도교사 전문상, 작품명- 다기능 스테플러) 등 37명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