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가 오는 9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에 대해 가석방을 시행한다. 이번 석가탄신일 기념 가석방 출소자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최 씨 외 14명으로 이 중에는 광고도장기능사 등 2명, 교도작업유공표창 등 2명이 포함돼 있다. 김영식 소장은 “이번에 가석방 되는 출소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기다리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가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며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