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군산의 모습은 U-Eco를 추구하는 경쟁력 갖춘 희망의 도시가 될 전망이다. 13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군산시장기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에서 20년 후 군산의 모습은 경제발전과 함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용역을 실시한 원광대학교 도시 및 지역개발연구소 관계자는 “이 같이 발전적인 군산의 모습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이 보고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비전에 따른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부문별 장기계획과 함께 인간과 자연, 기술, 공간을 아우르는 U-Eco도시가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종합발전 계획의 목적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산시의 미래상을 구현 할 수 있는 희망이 담긴 비전과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중간보고회와 3월 시의회설명회 그리고 시민공청회를 개최해 각계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수렴된 의견들은 광역권 도시개발, 새만금 변화전망, 산업물류, 관광부문 등 상당부문 보완됐으며, 산업물류․도시기반 등 5개 부문에 23개 추진 전략사업을 마련,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전문가가 주축이 돼 자동차-조선-항공산업 등 9개 핵심전략 사업을 선정 군산시의 미래상과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이를 토대로 해당부서에서 구체적 실행계획안을 마련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