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제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국적별 요리경연대회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 주최로 오는 22일 군장대학에서 열린다. '친정음식 선보이고, 시댁음식 자랑하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국제결혼이민자들이 고국의 향수를 달래고 삶에 활력을 찾도록 마련하는 것이다. 김희숙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표는 “자국의 요리인 친정음식과 시집와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시댁음식을 선보임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양국의 음식과 문화양식을 이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몽골, 우즈벡, 일본 등 7개 국적의 음식이 선보일 예정이며 심사후 국적별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