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을 순시한 허용석 관세청장의 모습> 허용석 관세청장이 20일 군산세관(세관장 이국행)을 순시한 자리에서 “수출입 화물의 신속 통관에 장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허 청장은 “군산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비롯해 새만금 개발과 기업입주 가속화로 서해 중부권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세관에서의 현장중심 기업 활동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항 1․2․3부두를 직접 둘러보고 “화주의 보세구역외 장치허가(연간 3600여건)에 따른 물류지체, 비용부담(연간 수수료 6500만원, 담보설정 300억원)을 해소토록 부두 전체를 보세 구역화 하는 방안”을 지시했다. 한편 허 관세청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전국 세관의 현장을 순시해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