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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쓰촨성 지진이 수 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운데 군산시가 재난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20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과 장재식 부시장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재난대응훈련 실시계획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일 사전준비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직장민방위대원 비상소집, 27일 민방위 재난 대피훈련, 28일 현장훈련을 갖기로 했다.   특히 28일에는 문동신 시장을 포함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식도동 소재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부지내에서 대형가상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가상훈련에는 24개 기관에서 331명의 대원과 장비 38대가 동원되며 ‘굴착 공사 중 도시가스 배관 파열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대형화재 및 건물 일부가 붕괴된다’는 내용을 설정, 이에 따른 대응 및 복구, 수습훈련을 갖게된다.   문동신 시장은 “철저한 예방대책과 준비된 훈련으로 언제 어떻게 일어날 지 모르는 사고에 만전을 다 해야한다”며 “관계자 모두가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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