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Gunsan International Auto Expo 2008, 이하 GAEX2008)는 자동차산업 전시회와 국내 최대 자동차문화축제로의 정착을 추진 중이어서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계속되는 GAEX2008은 15개국 200개 업체(국외 50개 업체 포함)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 품목은 완성차와 자동부품, 악세사리, 튜닝, 네비게이션, 전자 정비기기, 물류, 타이어, 시험장비 등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GAEX2008은 국내외 완성차업계의 신차발표와 차세대 컨셉트카, 하이브리드카 전시를 통한 자동차산업의 앞날을 보여주는 창(窓)과 참가업체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場) 그리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성공적 엑스포의 기틀을 다져놓고 있다. 특히 자동차 메니아와 동호인을 비롯한 자동차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토 테마파크, 4WD 체험 등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축제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GAEX2008은 참가비와 세미나 참여를 전액 지원해 무료로 하고, 운송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특전을 확대해 오는 8월 20일까지 참가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GAEX2008의 한 관계자는 “참가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특전을 마련해 노력중인 만큼 참가신청이 많아 부스가 소진될 경우 참가신청을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