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군산지점(지점장 고반영)의 전기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품질을 비교할 때 제일 중요시되는 것은 정전시간이며 정전시간이 적을수록 양질의 서비스가 높게 평가된다”고 들고 “군산지역의 경우 지난 2007년 호당 정전시간은 3.28분으로 2004년도 6.68분보다 3.4분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유는 한전 군산지점에서 정전 없는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무정전 배전 공사공법 개발과 원격조정이 가능한 선진 자동화 시스템 확충 등 다양한 형태로 배전선로 관리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 올해 군산지점은 주요선로 배전설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기별점검 2,437기, 코로나음 측정 25,980기, 피뢰기 누설전류 측정 811개를 수행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에는 즉시 보강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분석기 및 적외선 열화 진단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무상으로 고객설비점검을 지원하고 노후 자기제 피뢰기를 신형 폴리머 피뢰기로 교체하기 위해 한전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카바류 무상지원, 수목전지 및 조류둥지 철거 지원 등 고객수전설비 고장으로 인한 파급정전 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전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정전 없는 양질의 전력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