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는 2008년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군인, 대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시는 각 실과소 및 도심동에서 지정 읍면동과 연계해 일손돕기를 추진, 농번기 어려운 농가들의 일손을 도와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일손 돕기 지원대상 농가는 각종 재해를 입은 농가나,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 또는 국가 보훈대상자,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이다. 일손돕기 지원대상 농작업은 과수 봉지씌우기, 꽃잎솎기와 밭작물의 파종 이식 등 기계화작업이 되어있지 않은, 일손을 많이 요하는 농가작업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