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하고자 공무원 노사 합동 교육을 9일부터 27일까지 총 4기에 걸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 간부 공무원 65명과 노조 임원, 대의원 등 99명을 대상으로 각 기수별 4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2박 3일 일정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노사관계의 올바른 이해와 공무원노조법 해설, 단체교섭 과정의 이해와 실무 등 바람직한 공무원 노사관계 정립에 필요한 사항들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노조로서는 전국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항상 대화와 타협으로 선진 노사관계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사간 신뢰를 한층 발전시키고 모범적인 공무원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