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환경 오염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개선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축산 실현과 축분에 의한 농촌환경 오염방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3000만원(국비1500만원, 시비1500만원)을 확보하고 비육돈 10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세농가를 선정해 6월 상순경 양돈장 악취제거시설 설치대상 세농가와 사업추진방법 및 설치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의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악취탈취시설(바이오필터, 우드칩)로 축사 배기휀에서의 유해가스 확산 방지(탈취효율 - 암모니아 99%, 황화수소 90%)와 미생물에 의한 액비발효 촉진 등을 활용한 양질액비 생산과 토양 환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시되는 시범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2009년에는 국비예산 확보로 SCB(퇴비단여과) 처리공법 첨단분뇨처리 시설을 지원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를 줄이고 퇴·액비 자원화 등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