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10일 오후 열린 군산시 주요업무보고회 광경>   새만금 개발과 80고 초려에 의한 현대중공업 등 기업유치와 역동적인 행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인 군산시가 10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주요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3시 업무보고회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노타이 등 간편한 차림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군산방문의 해 환경정비 추진과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사업,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 노인일자리 사업추진, 2020장기 도시발전계획수립 등 각 부서별로 현재 추진 중인 주요역점사업의 경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또 평생학습 계좌제운영과 지방테마과학관 건립추진, 중량화물 선적 하역부두 조성사업, 개야도 국가어항 지정, 군산내항 재개발사업, 고군산 연결도로  개선사업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의 의견도 나눴다. 특히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신규시책 중심의 보고도 이뤄졌다. 친절지킴이 부서방문 친절도 평가, 민원편익의 지방세 종합 안내책자 제작 등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조선기자재단지 조성사업과 지역전략산업 육성 국가지원센터 구축 등 입주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책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농어촌 활성화 시책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여성단체협의회와 결혼이민자 가족 친어머니 결연맺기 사업,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운영, 도시경관 디자인 균형발전개발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시책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시종 차분한 분위기에서 단순 업무보고 보다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고 더 땀을 흘리겠다는 의지 표명과 함께 새로운 비전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가 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본청 사업소 6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를 계기로 시는 상반기 종료를 앞두고 올해의 계획사업은 빈틈없이 추진하며,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하기로 다짐했다.  문동신 시장은 “민선 4기 취임이후 2년을 맞는 시점에서 각자 맡은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준 노고를 격려한다”며 “아울러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한층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