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운영하는 ‘신나는 항만체험교실’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주니어세상 어린이집 외 2개교 아이들과 인솔 선생님 등 330여명은 군산항과 함정승선 체험, 군산새만금 방조제를 견학하며 도심을 나와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군산항을 직접 방문해 여러 가지를 체험해보니 정말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항만체험교실은 평소 항만시설과 컨테이너 부두시설, 함정 등 그동안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견학하게 함으로써 호기심을 자극하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군산시는 해양항만청과 해양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항만 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항만체험 교실을 통해 항만의 역할을 홍보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