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가 12일 ‘나의 아름다운 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만곤 군산보호관찰소장를 비롯 전라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신선순 팀장 등 청소년상담전문가와 여자 보호관찰청소년 10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청소년대상자를 대상으로 성적인 존재로서의 나를 인식하고, 원치 않은 성관계․임신․성폭력․원조교제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시키는 한편 자신을 하나의 인격적인 존재로 존경할 수 있는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은 마음의 문을 열게하는 웃음치료, 가족사랑과 모성본능 회복을 위한 체험교육, 사회성 향상을 위한 문화체험, 영아일시보호소 현장 체험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롭게 내용이 마련돼 있다. 김만곤 소장은 “여성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성적 존재로서의 나를 찾아줌으로써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