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산시 간부 공무원들이 항만과 물류 이해 증진을 위해 외항부두를 찾았다.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시 본청 과장들은 내항 연안도로 개설 예정지 등 군산항 시설 및 항만 현장에서 관련 하역사들로부터 현황 설명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항만관련 지식 습득 및 군산시 현안 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항만물류와 관련된 실무를 담당하지 않고서는 항만을 둘러볼 기회가 좀처럼 없는 과장들에게는 업무를 넘어서 생소한 분야에 대한 식견과 내가 몸담고 있는 군산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현장 견학의 기회가 됐다. 견학코스는 중동 연안도로 예정지와 1부두에서 6부두 순으로 대한통운, 세방, 선광 운영부두와 자동차 전용부두, 컨테이너 전용부두 등에서 하역사 관계자들로부터 야적장, 부두 현황 및 기능 등에 대해 청취하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현장 견학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