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의 다양한 청소년인권 사업의 결실이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2007년에는 국가 기관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청소년인권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청소년 수련활동 국가 인증, 제251호)을 받는 등 그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같은 전문성과 노하우(Know-how)들을 바탕으로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군산남고등학교(교장 소병철)와 19일 청소년인권사업의 공동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군산남고 학생과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인권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특히 군산남고는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학교로 지정을 받아 인권프로그램을 실제적으로 진행하고자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협약 체결 직후 남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인권교육 및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이해의 연수가, 20일에는 전교생 인권교육이 진행됐다. 또 이를 토대로 미디어를 결합한 인권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선발하고 8월까지 교육 한 후 2학기에 청소년인권 영상제를 지역사회와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