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주변지역 문화관광자원개발 종합기본계획 중간보고회가 24일 오후 3시부터 전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내년 방조제 완공에 따른 관광객 편익 증진방안 등이 중점 거론됐다. 군산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새만금 주변지역 경쟁력과 개발여건 분석을 비롯해 관광개발사업 방향과 관광상품, 축제 등 관광진흥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2개 거점사업과 6개 핵심사업, 25개 연계사업에 대한 장기적 구상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는 물론, 내년 완공되는 새만금 방조제를 찾게 될 관광객들에 대한 숙박시설과 주차장 시설 등과 같은 편익시설 확충방안의 시급성을 반영해야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무엇보다 내년 새만금방조제 완공과 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들의 맞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설이 새만금 방조제 주변에 들어서기 까지는 주변 3개 시군의 숙박시설 등의 이용이 불가피하므로 이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보다 조속한 주변 연계시설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개발과 새만금 내부 관광지 개발 등 2개 거점사업을 비롯한 핵심 사업들의 추진에도 군산시를 비롯한 3개 시군과 도민들의 의지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