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하 군산해양항만청장이 군산시와의 공조체제를 통한 군산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류 청장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군산시와 군산해양항만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군산항 종합 발전계획을 설명했다. 류 청장은 이 자리에서 ▲민자유치를 통한 중대형 부두 조성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한 최첨단 항만 건설 ▲마린센터 건립 ▲군산~제주간 카훼리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등 현안 사업 해결을 통한 군산항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항이 수심 때문에 화물이 들어오지 못하는 일은 절대로 없게 하겠다”며 “재임기간 동안 꾸준한 준설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류 청장은 “군산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와의 공동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군산시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