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덕(지방기술4급) 군산시 건설교통국장이 군산시 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확보와 후배양성을 위해 이달 30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박 국장은 지난 1971년 정읍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남원시 수도과장, 전주시 도시과장, 전북도 도시계회과장 등을 지낸바 있다. 박 국장은 지난 37년 동안 공직생활에 몸담았으며, 그간 군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성실하고 시민을 위한 공복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국장은 “지난 37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지역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고 “공직을 떠나도 시민으로써 군산발전을 위해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3년 7월부터 군산시에 재직하면서 군장대교건설사업, 연안도로개설사업, 고군산연결도로 개설사업, 새만금도로 숭상 등 굵직한 지역사업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 군산발전에 숨은 일꾼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한편 이창규(지방행정5급) 삼학동장과 박태경(지방시설5급) 토지정보과장, 한근수 지방농촌지도사, 김욱남 지방생활지도사, 고옥, 채성순 주사보 등이 함께 명퇴를 신청했으며, 김성희 옥구읍장과 문변식 월명동장, 이명현 중앙동장 등이 공로연수를 신청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