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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서장 김명중)는 일평생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을 다하고 정년을 맞은 경찰관을 위해 30일 오전 서장실에서 2008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년퇴직을 맞은 정홍식 회현파출소장 등 6명과 명예퇴직을 맞은 경위 이호희 등 2명, 총 8명의 퇴직경찰관과 가족, 임명호 경우회장, 후배경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현파출소 정홍식 경위는 지난 1977년에 경사에 임용돼 경북 대구서, 예천서, 전북 고창서, 군산서 수사과, 대야지구대, 회현파출소 등 여러 부서에서 33년 8개월간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회현파출소 김재현 경위는 지난 1976년 순경에 임용, 충북 영동서, 전북 고창서, 군산서 임피지서, 소룡파출소, 나운지구대, 회현파출소 등 최일선에서 근무해왔으며, 35년 3개월간 충실히 근무한 공으로 옥조근정훈정을 수여받았다. 또한 옥산파출소 양명수 경위(1978년 입문)가 32년 10개월간 충실히 근무한 공으로 근정포장을, 서수파출소 홍정수 경위(1981년 경장 임용)와 임피파출소 김경봉 경사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대야파출소 전재식 경위는 경찰청장 표창을, 명예퇴직을 맞은 은파파출소 이호희 경위와 경장지구대 유인석 경위는 근정포장을 받았다. 김명중 서장은 “오늘 30여년 젊음과 청춘을 바친 경찰조직을 떠나시는 선배님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조직의 발전과 군산시민을 위한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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