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 지원하고 있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 시장)에 대한 군산시 공무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군산시 지역경제과(과장 김덕이)는 행정안전부의 ‘지방물가안정대책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시상금 10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장학금 기탁과 관련 “지역 물가안정대책 추진으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수고에 대한 보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이 어렵게 받은 시상금을 우리시 교육 발전을 위해 기탁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군산시 출연금 49억원과 기업체, 단체, 출향인, 시민들의 장학금 기탁액 46억원 등 총 95억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총 25건에 3억원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으며, 형식도 매월과 매년 등 모범적인 형태로 조성되고 있는 만큼 시민이 바라는 교육 환경 개선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는 2007년 19억원의 교육사업 지원을 추진한데 이어 2008년도에 주말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 인센티브 지원 사업, 학교별 학력증진 사업 등 총 10개 분야 25억원의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