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미영) 주관으로 지난 2일 시민문화회관에서 회원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발전과 남녀평등 촉진 등에 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21세기에 부응하는 여성의 역할을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식전공연으로 시립합창단의 합창 및 조성순과 7080의 기타연주, 레크레이션이 이뤄졌으며 기념식 행사로는 유공자표창, 문동신 군산시장의 기념사와 조미영 여성단체협의장의 인사말, 축사 등이 이어졌다. 유공자표창의 단체분야는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군산지부, 개인분야는 이경애(군산시 창성동)외 3명이 수상했다. 특히 3부에서는 행복전도사 최윤희 강사의 ‘여성이 세상을 바꾸자’는 주제로 펼쳐진 특강은 ‘행복백서의 결정판은 웃음이다, 당당하게 웃자’는 메시지로 지역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우리농산물 홍보,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판넬전시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홍보, 여성건강상담 등 여성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져 여성주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