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군산시는 이를 위하여 최근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2억을 확보했고, 당초 계획보다 참여인원이 60% 늘인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동안 이 사업에 1억 3900만원의 사업비로 5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비가 3억 2000여만원으로 늘어 110명이 재활용품 선별사업을 비롯한 17개 분야에서 공공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1998년도 경제위기 이후 실업자의 생계보호 사업으로 시작돼 점차 사업규모를 축소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2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129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