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가 경장동 노인당 앞 공원을 비롯해 인근 2곳에서 잡풀제거와 오물을 수거하는 사회봉사명령을 펼쳐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회봉사명령집행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철 모기 등 유충의 서식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상자 15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민을 위해 참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 박모(70)씨는 “이들의 봉사 덕분에 주변이 한 층 깨끗해 졌으며 노인들과 아이들이 안락한 휴식공간을 갖게 됐다”고 칭잔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만곤 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보람된 사회봉사명령 집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공익을 위하여 일손이 부족한 곳에 적극적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