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마철을 맞아 관내 하천(소하천) 제방정비, 하상 풀베기 및 유수 지장목을 제거하는 등 우기에 대비한 하천 정비사업에 나섰다. 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다발적으로 발생, 하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해 이와 같은 정비사업을 펼치게 됐다. 시는 하상내 잡목 등이 남아 유수장애에 따른 하천범람 및 제방․교량 등이 유실되는 등의 사례가 적지 않다고 판다, 관내 전 하천 16개소 75㎞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선 정비가 시급한 소하천 8개소 10km구간에 대해서는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하천내 잡초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