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집 신임 군산세관장(50.사진)이 16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강 세관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1982년 7월에 관세청에 임용돼 김포세관 수입과, 서울세관 심사관, 관세청 감사담당관 등 관세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관세청 감사담당관 재직시 공직기강 확립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과 정부업무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지난 1996년 국무총리 표창,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강 세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수출입업체 등 다양한 고객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 구현과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친화적인 ‘World Best’ 군산세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을 실천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속 친절한 대민봉사자세로 역동하는 변화의 시대에 대처해 수요자 중심의 열린 관세행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