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방조제~장자도를 잇는 고군산 연결도로(총 9.57km) 개설사업을 위해 현재 기본․실시설계와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총 257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체 3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교량이 많은 2공구는 내년 4월 턴키방식으로 제일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1,3공구는 내년 10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2년 말경에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염해 방지하기 위해 교각에 표면열화방지 도막공법 등 모두 25건의 신기술이 적용되며 도로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의 자연정화를 돕기 위한 식생 저류조도 설치된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을 상징할 수 있는 연결도로로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