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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공무원 해외연수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 연수결과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정보공유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배낭여행, 직무연수 등 해외연수 결과를 전체 공무원이 공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실제로 도시계획과 직원들이 지난 5월 일본 도시경관 우수도시인 요코하마를 다녀온 결과를 바탕으로 열린 지난 6월 20일 도시경관 해외선진연수 결과보고회에서 연수자들은 요코하마 도시디자인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른 연수후기와 해외사례 비교분석을 통한 벤치마킹을 제안했다. 또 지난 7월 1일 청원조회에서는 9박 10일간 호주, 뉴질랜드에 다녀온 연수자들이 해외연수 결과를 30여 분간의 동영상으로 제작, 연수에 참여한 느낌과 현지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시는 도시경관벤치마킹, 자연과 조화된 도시의 특색과 관광시설 연수 등 명확한 연수목적으로 공무원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형식적인 보고회를 벗어나 사진자료, 동영상 자료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청 내부전자문서시스템에는 해외연수자료실을 개설하고 ‘해외간척지 선진사례 벤치마킹 결과보고’, ‘미국타코마우정축제참가결과’, ‘일본오사카 TOUR EXPO 2008 박람회 결과’ 등 올 상반기 연수결과 21건을 등록해 공개하고 있다. 군산시는 향후 해외연수 결과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오는 8월 중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해외연수 결과 종합적인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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