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도 월명유람선 대합실에 마련된 군산시 농수특산물 전시 홍보대.> 군산시가 이달초 비응항 월명유람선 대합실에 군산시 농수특산물 전시홍보대를 설치하고 지역 농수특산품 알리기에 나섰다. 전시홍보대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쌀, ‘해33’ 관광상품, 오색미, 꽃게장, 마른새우, 함초, 한과 등 농수특산물 12개 품목을 전시해 비응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해수욕장,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를 방문하기 위해 비응항을 찾은 외래관광객들은 전시홍보대에서 특산품을 시식하는 등 지루한 여객선 대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수특산물 전시홍보대와 함께 다양한 시정홍보물을 비치해 배부할 수 있는 홍보대를 마련,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역, 여객터미널 등 외래인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특산물 전시홍보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우리 지역 및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구매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