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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최근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인 위생업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소방, 전기분야 등 안전 관련분야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하 및 취약지역에 위치한 노래연습장(50개소)과 유흥주점(54개소) 등 총 127개소를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인 비상구 개폐 및 소화기 비치여부, 전기시설물 적정여부, 기타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이와 더불어 현지 임장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점검을 통해 그동안 점검한 일부 노래연습장의 경우 업소내 전기배전반 차단기를 부적정하게 설치 사용하다가 적발된 8개소에 대해 관련법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며 8월말까지 분야별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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