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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공무원 해외연수를 실효화 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가운데 13일 군산시청에서는 ‘해외연수 우수사례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올 상반기 해외연수를 다녀온 5개의 연수팀이 군산시청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포인트 자료를 이용해 연수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분야는 항만물류, 농업, 복지, 보건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돼 관련 업무담당자들은 발표사례를 듣고 노트에 적으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이었다. 특히 항만물류 분야에서는 항만물류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유럽선진항만과 배후산업단지 시찰 내용을 보고하고 효과적인 물류단지 조성과 운영방안, 군산항과 배후물류단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깊이 있는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해외연수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연수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도 선진사례를 연구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해외연수 보고회를 통해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을 잠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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