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만청장(2003.3-2004.4)을 지낸 바 있는 IPA(인천항만공사) 박용문 경영기획 본부장을 군산시가 22일 항만물류 정책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정책자문관은 군산항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및 중앙기관 등과의 원활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자치단체의 항만발전 참여방향과 기타 군산항 발전에 필요한 자문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박용문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묵호항만청, 울산항만청을 거쳐 (전)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선원노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해운물류분야의 전문가로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용문 본부장은 바쁜 일정가운데도 위촉에 흔쾌히 승낙했으며, 무엇보다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 자문관은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