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운행하는 50여대 차량에 대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무상 안전 점검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A(40)씨가 자신의 20여년의 전문적인 자동차 정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해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A씨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활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사회복지 관계자는 “무료 점검과 함께 차량관리 및 운행요령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등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만곤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봉사명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