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이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위주로 시책발굴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 발굴 방향은 발굴 단계부터 시정과의 체계적 접목으로 주민수용성을 높이고, 시민대표, 전문가 등의 여론수렴과, 타시․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각 부서간 연대성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등 군산의 잠재력 향상과 미래 발전전망을 견인할 수 있는 시책 ▲도시체류여건 향상과 새만금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관련 연계시책 등이다. 또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 및 체계적인 안내시스템 구축 등 1,000만 관광객 대비 편의시설 구축 및 서비스 인프라 구축시책 ▲근대역사 경관조성사업, 농어촌 경제활성화 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견인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9월중 사업발굴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에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민선 4기 이후 세계 1위 현대중공업 유치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해결해 온 군산시가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책발굴을 통해 군산 살리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발전전술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