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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자율방범대협의회 등 군산지역 8개 단체들로 구성된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공식 출범됐다. 이달 26일 군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정치성 배제와 순수 민간성 단체 활동, 유사업무기능 단체의 네트워크 공유 등에 관한 의견 조율이 최종 마무리 돼 지역자율방재단을 정식 발족하게 됐다. 군산시는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와 동법 시행령 제60조에 의해 지역 재난에 대한 순수민간단체의 신속한 복구지원 또는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지난해 7월 30일자로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장에는 최옥식(53) 자율방범대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최옥식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봉사라는 차원에서 단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군산이 재난분야 등에서 좋지 않은 뉴스에 나오지 않도록 힘을 합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8개 단체로 출범하지만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를 추가로 참여시켜 재해 사전예방과 재난발생 때 합심해 재난예방, 복구수습 등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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