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ITS 최첨단 교통시스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지난 1년간 실시한 신호연동화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시내 평균 주행속도가 8.74km/h 빨라진 것으로 나타나 물류비용 및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호연동화 작업은 시내 주요도로 120개 교차로에 대해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대와 한산한 낮 시간대로 구분하여 교통량 조사와 함께 주행속도를 측정해 신호 비연동 구간에 대하여 신호 DB를 조정하는 등 운전자의 대기시간 감소 및 시내 주행속도 향상에 역점을 두어 실시했다. 이에 시내 주요도로 44.34km를 4회 왕복 주행조사한 결과 2007년 9월 주행속도 29.94km/h에서 2008년 6월 38.68km/h로 8.74km/h향상 됐으며 정지횟수는 3회에서 1회로 2회 감소됐고 보행자 대기시간과 차량대기시간이 줄어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환경 변화와 산업단지 활성화 추이에 따라 이동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감소 등을 고려한 기존가로의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과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및 신호연동화사업 등 교통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