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명중)는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이륜차 안전운행을 위한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군산지역 등록 이륜차는 약1만2000대로 전체 등록차량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 등록되지 않은 이륜차까지 약2만여대의 이륜차가 관내에서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는 올해 현재 5건으로 전년 1건보다 4건이 증가했으며 가을철 들어 이륜차의 운행이 늘면서 교통사고도 증가할 우려가 있어 군산경찰에서는 9월부터 이륜차 안전운행 정착을 위한 홍보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9일 이륜차 운행이 많은 군산우체국 집배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사고사례 및 안전운행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이륜차 배달업소와 중․고등학교 방문 교육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